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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면 용수골 '부엉이커피'

기사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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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디저트와 푸짐한 브런치

 

 

 코로나에 더위까지 겹쳐 힘든 여름이다. 판부면 용수골은 이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다. 용수골로 들어가는 길 옆에는 부엉이커피(대표: 한정민·한은정)가 조용히 자리 잡고, 오가는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부엉이커피는 계절마다 내놓는 스페셜 메뉴가 있다. 올여름은 국내산 팥을 직접 쑤어 만들어 은은한 달콤함과 구수함이 느껴지는 '옛날팥빙수'와 '팥스무디'다. 팥빙수는 우유 얼음이 아닌 옛날 방식의 얼음이라 더욱 반갑다. '수박주스'와 '복자주스'도 특별한 별미다. 

 수박주스는 땡모반(태국의 수박 생과일주스) 스타일로 만들어 시원하면서도 본연의 맛을 살렸다. 복자주스는 치악산복숭아와 자두를 갈아 만든 생과일쥬스로 인기메뉴다. 문경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에이드와 망고패션후르츠에이드도 베이커리와 즐기기 좋은 음료로 인기다.

 

 

 부엉이커피는 커피를 재료로 하는 메뉴들도 주인장의 손맛이 더해져 특별함이 느껴진다. 솔티캬라멜은 달콤한 카라멜라떼 위에 크림을 올리고 히말라야핑크소금을 뿌린 '단짠커피'이다. 부드러운 달콤함에 커피향과 소금맛이 어우러져 더위에 지친 오후를 깨워주는 맛이다.

 진한 제주말차라떼 위에 에스프레소샷을 더해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말차샷라떼도 지친 심신을 깨우는 여름음료로 손색이 없다. 고소한라떼 위에 달콤한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얹은 아이스크림라떼도 훌륭한 디저트다.  

 부엉이커피의 브런치는 푸짐함과 맛으로 유명하다. 단,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만 즐길 수 있다. 프렌치토스트와 브런치세트, 새우오픈샌드위치, 빠네, 리코타치즈샐러드, 김치치즈볶음밥, 새우볶음밥 같은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그날그날 만들어내는 베이커리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맛이 좋아 인기다. 타르트, 마들렌, 스콘, 크로와상, 식빵, 고구마빵 등 기본 구성에 그날그날 달라지는 메뉴가 더해진다. 미리 주문하면 답례품이나 선물용 등으로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르는 유기농 채소들로 요리해요. 판매하는 모든 음식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을 다하도록 노력해요."

 부엉이커피는 굿네이버스 강원도 아동복지센터와 함께 좋은 이웃가게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후원한다.

 혁신, 흥업, 무실, 단구, 관설 지역은 2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부엉이커피(_owl.coffee_)에서 메뉴와 배송 등에 관련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베이커리류 2천 원~6천 원, 브런치 및 식사 8천500원~1만3천 원, 음료 3천500원~6천원

 ▷위치: 판부면 용수골길 140-1,2층

 ▷문의: 010-8569-3494  

 

 

 

 

  ※원주 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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