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역대 최다인원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1.07.28  

공유
default_news_ad1

- 어제 37명·오늘 정오까지 6명 확진

▲ 원창묵 시장은 오늘(2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며칠간 추이를 지켜보며 4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서 어제(27일) 37명, 오늘은 정오까지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금까지 일일 발생 역대 최다인원이 신규 확진됐다. 어제 확진된 37명 중 26명은 지역아동센터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다. 지역아동센터 운영자 가족 3명, 직원 4명, 이용 아동 9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확진됐고, n차 감염된 사람은 9명이다.

원주시 방역대책본부 전 직원은 어제 철야 근무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역학조사 인원을 긴급 충원해 투입했다. 현장역학조사 26명, 심층역학조사 11명 등 37명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보건환경연구원에 응급검체를 의뢰하는 등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원주시는 역학조사 상황에 따라 추가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선별진료소와 작가격리자 관리 인원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며칠간 추이를 지켜보며 4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원창묵 시장은 밝혔다.

현재 강원도 병상 가동률은 77.4%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병상 추가 확보를 강원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원 시장은 “7월 확진자 발생은 현재까지 1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방문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 시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