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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콘텐츠 세계에 알린다

기사승인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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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공사, 대학로 인기공연 다섯 편 순차적 공개

   
▲ 30일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마지막 사건'.

'웰컴 K-스테이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요일

한국관광공사가 온라인 공연관람 행사 '웰컴 K-스테이지'를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웰컴 K-스테이지'는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30일 공개한 뮤지컬 '마지막 사건'을 시작으로 국내 인기 공연 중 다섯 편을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유튜브로 선보인다. 공연작과 관련 정보는 웰컴대학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해외소비자들에게 한국 공연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파하고 코로나 회복 이후 방한 시 공연관광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 등 4개 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공연별 출연배우 인터뷰와 제작 뒷이야기 등을 가미해 흥미를 높였다. 대만, 중국, 일본 등 한국 공연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웰컴대학로'와 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영어·일어·중어 번체 자막을 선택해 시청 가능하고, 마펑워에서는 중어 간체 자막이 제공된다.

관광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 공연 풀 버전 영상을 4개 국어 자막과 함께 전 세계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공연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정상화 이후 방한 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공연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세계에 알리고 공연을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이다.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학로 리부트: 대학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쇼케이스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738-3652(한국관광팀)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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