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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면 '몽그리즈카페'

기사승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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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치즈로 만든 건강한 치즈카페

 

▲ 과일큐브치즈와 마카롱

 원주 몽그리즈카페(대표: 원종열)는 치악산이 둘러싼 소초면 황골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곳으로 (주)원주치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영 카페다. 6천600여㎡ 규모의 넓은 대지에 몽그리즈 치즈카페와 치즈공장, 치즈체험장이 3채의 전통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어 탁 트인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즐기기에 좋다. 

 몽그리즈의 가장 큰 재미는 치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과일큐브치즈를 비롯해 치즈로 만든 메뉴가 가득하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라 불릴만한 '레인보우치즈큐브'는 크림치즈와 유산균, 과일원액에 벌꿀을 혼합하여 만들었다.

 알록달록하고 작은 크기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지만 커피와도 잘 어울려 누구나 즐기기 좋다. 

▲ 몽그리즈 브런치세트

 치즈는 위산을 중화하고 위벽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 커피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놀랄 만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벌꿀로만 단맛을 내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든다. 유산균을 혼합해 일반 치즈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소화가 잘되는 것도 장점이다. 평소 치즈를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건강한 마카롱"이라고 원 대표는 직접 개발한 치즈마카롱을 소개했다. 아몬드가루로만 만든 꼬끄 안에 크림치즈와 과일 원액, 꿀로 만든 크림을 넣었다.'건강한 마카롱'이라고 해서 맛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자극적인 단맛이 강한 기존의 마카롱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외에도 치즈를 이용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치즈스테이크파니니, 갈릭치아바타 등 치즈브런치가 커피와 셋트로 준비되어 있는데 푸짐하고 맛이 좋다. "소스도 직접 개발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메뉴"라고 원 대표는 자신 있게 말했다.

 

▲ 카페 외관

 코로나19로 인해 치즈체험장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를 동반한 방문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유아놀이터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원 대표는 "2천 평 전체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추석 이후에는 아름다운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수대교 조명을 담당한 곳에서 설치하는 것이라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치즈비엔나 커피, 슬러시커피, 치즈요거트, 치즈요거트스무디 등 색다른 치즈음료를 즐길 수 있다. 몽그리즈 레시피로 좋은 원두를 직접 블랜딩하고 알맞게 로스팅해 신선함이 감도는 커피류도 추천한다.

 

▲ 야외테이블

 ◇메뉴: 과일큐브치즈세트·마카롱4종세트(커피제공) 8천 원, 커피류 4천 원, 브런치 8천~9천 원대.

 ▷위치: 소초면 하황골길 45-25(소담본점 옆)

 ▷문의: 733-6464 

 

 ※원주 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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