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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전문가 양성한다

기사승인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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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사업설명회

   
▲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오키드 호텔에서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연계 집중과정 운영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오키드 호텔에서 열린 2021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힌 것.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가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해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모사업을 수주, 전국 최초로 원주에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소식이 진행됐다.

아직은 운영 초기 상태여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만 데이터를 받고 있다. 의료정보를 연구나 사업 목적 등에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가명화 작업을 지원하는 것. 대부분의 정보 형태가 텍스트여서 활용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내년에 강원가명정보활용센터에 솔루션이 보강되면 영상, 음향 등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명정보 전문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박진상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장은 "가명정보 처리에 관심있는 대학과 연계해 가명처리 집중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가명정보 처리가 활성화돼 4차산업과 데이터 산업이 진흥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혁신도시 H타워지식산업센터 207호에 있다. 가명처리에 전반에 관한 관리·기술·물리적 보호조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밀의료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가명정보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가명정보 활용 인력양성 ▷가명정보 활용 거버넌스 강화 ▷가명정보 활용 네트워킹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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