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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수출 4천200억 원…온라인 박람회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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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TI 박람회 온라인 프로모션 라이브 판매 (사진 제공: 강원도)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올해 방문객 909만 명·수출 4천145억 원…전년대비 방문 3배·수출 1,200억 원 증가

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누적 방문객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 ▷온라인 수출계약 ▷MD 구매계약 규모 모두 전년과 비교해 실적이 상승한 것.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흥행과 실적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38개 국내기업이 메타버스 전시관을 비롯한 가상전시관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한 것. 지난해 방문객은 399만5천 명이었는데 올해는 908만9천 명이 몰려 기염을 토했다.

온·오프라인 판매도 대박을 쳤다. 쇼핑몰, 홈쇼핑, 포로모션 라이브 판매액 등을 합한 누적 판매액이 32억7천여만 원에 달했던 것. 이는 지난해 13억7천만 원보다 19억 원 증가한 액수였다. 강원도는 공식 박람회가 종료되어도 1년 내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총판매액은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작년 GTI 박람회에서는 123개 기업이 271명의 바이어와 2억5천731만 달러(2천949억 원)어치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142개 국내기업 관계자가 366명의 바이어와 3억5천30만 달러(4천145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MD 구매계약도 지난해 320억8천400만 원에서 올해 350억5천만 원으로 29억6천600만 원 증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해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1년 내내 박람회를 진행해 내수 판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1)
30개국 81개 바이어와 43억여 원 수출계약…G-Medical Hub, 온라인 마케팅 촉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도 제1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GMES 홈페이지와 G-Medical Hub 등 온라인 마켓팅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기기 수출을 촉진한 것. 사전 매칭된 진성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엔 국내기업 46개 사와 30개국 81개 사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들은 153건(1천848만 달러·218억여 원)의 수출 상담과 84건의 계약 성과(368만 달러·43억여 원)를 만들어 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전 세계 바이어에게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이은 후속 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온라인 전시관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제품을 구입한 바이어에게 샘플·데모유닛 구입비 일부도 지원한다. G-Medical Hub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기업·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 실시간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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