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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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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가장 먼저 건네는 덕담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다.우리가 받고 싶은 "복"은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행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에 있어 언제나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나의 삶"을 희망하고 꿈꾸며 만들어 가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중 하나이다. 행복하다는 것은 현재 나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느끼며 기분 좋은 상태일 때 느끼게 되는 것으로 우리의 감정상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중 지능지수(IQ)보다는 정서지능(EQ)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정서지능은 우울하고 슬플 때 자신 혼자 그 감정에 사로잡혀있기 보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다른 사람과 자신의 걱정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정서지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는지는 알지만, 자신의 감정을 과격한 행동이나 파괴적으로 표현한다. 즉,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신체적 공격으로 상처를 준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고 수용하지 못하면서 적절히 표현하는 기술도 부족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것은 약물이나 알콜의존, 물질낭비, 스릴을 추구하는 위험한 행동, 인터넷 중독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둔화시킨다.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대인관계에서의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인 자신을 신뢰하고, 다른 사람의 정서를 읽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지적발달에만 관심을 두고 강박적으로 성공에 대한 관심을 두지만 직업적 성공 중 약 4~10%만이 지능(IQ)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새해에는 자녀의 정서지능 향상을 위해 부모인 나부터 나의 감정에 솔직하게 느끼고 수용하면서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자기가 화난 것을 느끼기와 수동적이거나 능동적인 공격적이기보다는 표현하기를 배워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행복이란 단어 'happiness'는 본래 옳은 일이 자신 속에서 일어난다는 뜻을 지닌 'happen'에서 나온 말이다. 글자에 담긴 뜻과 같이, "행복은 우연히 외부에서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 그 사람에 의한 올바른 노력의 결과이다."   -karl menninger-

이창화 원심리발달센터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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