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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캠핑식당 '더 구름달'

기사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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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감성 느끼며 즐기는 바비큐

▲ 가족모임을 하기에 좋은 독립된 공간.

 자연을 즐기고자 캠핑을 가는 이들이 많다. 캠핑의 매력은 야외에서 먹는 음식, 바로 바비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짐을 이고 지고 갈 생각을 하면 쉽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럴 때 해결책이 있다. 캠핑 바비큐 식당이 바로 그것.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 감성을 느끼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개별공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정면 '더 구름달(대표: 김윤미)'은 외부에 캠핑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지정면과 간현 사이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인근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곳에서 힐링하는 분위기를 내며 편안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텐트 사이의 간격도 그리 좁지 않고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져 가족 모임이나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 유아시설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배려했다. 외부에도 유아용 미끄럼틀과 장난감 자동차 등이 있고 캠핑장처럼 해먹이 마련되어 있다.

▲ 외부에 유아 놀이시설을 갖췄다.

 예약하고 도착해 자리를 잡은 후에는 매점에서 장을 보는 방식으로 바비큐 음식을 직접 준비한다. 매점에는 삼겹살과 목살, 돈마호크, 라면, 즉석밥, 과자, 음료수와 주류 등 바비큐를 즐길 때 필요한 것들이 거의 준비되어 있다. 자리를 대여하면 기본적으로 버너와 불판이 제공된다. 숯비용 1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바비큐그릴도 함께 제공한다. 외부에서 먹는 바비큐의 맛이 좋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은 두툼하면서도 신선한 고기의 질이 우수한 편이다. 돈마호크는 겉면에 바르는 버터와 스테이크 시즈닝이 함께 제공된다. 채소와 쌈장, 김치 등 밑반찬은 이용객을 위해 마련된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도 캠핑장의 라면은 거부할 수 없는 맛이다. 봉지라면을 끓일 수 있는 양은냄비는 물론 계란과 파도 무료로 제공된다. 매점 옆에는 카페가 있어 식사 후 후식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 조명 덕분에 밤에도 운치있다.

▲ 휴일에는 정오부터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5시, 휴일은 정오에 문을 열고 매일 오후9시까지 영업하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반려동물은 평일에 입장이 가능하다.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약 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메뉴: 셀프바비큐 국내산 삼겹살 목살(200g) 1만4천 원, 돈마호크 2만 원, 셀프한우등심(200g) 5만 원

 ▷위치: 지정면 월운길 102-2

 문의: 010-4676-3742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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