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지역사회 청년 네트워크 청년연구소

기사승인 2022.05.16  

공유
default_news_ad1

- 봉사 활동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사회복지를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친구가 "함께 가고 싶은 봉사가 있어!"라는 말에 이끌려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 청년연구소'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청년연구소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교육,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청소년들과 함께 치악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지역사회에서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이었고, 원주권 다른 대학교의 친구들과 만나는 과정이 즐거웠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청년연구소 활동을 지속할수록 청소년·청년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업에 대해 고민할 때,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 채용 공고를 보고 운명이라 생각하고 지원했다. 입사 후에 '청년연구소' 담당자를 정할 때 주저하지 않고,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자원했다. 

 2022년 올해부터 청년연구소 담당자가 되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귀기울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속에 내가 함께하고 싶은 꿈을 이루게 되었다. 올해는 청년들과 어떻게 활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일상 속에서 겪은 지역사회 청소년·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봉사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3월 온라인으로 만나 발대식을 진행하고, 4월 첫 기획회의를 하기 위해 청년들을 만났다. 환경문제, 코로나로 인한 기부 감소, 코로나로 인한 '청년 대인관계' 어려움을 지역사회 문제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회의에 적극적이었고 지역사회인 원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5월에는 '환경문제'와 '나눔확산'을 위해 폐식용유를 제작해서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청년들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희망플랜'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수혜자가 아닌, 기부자로서 나눔의 마음을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 청년연구소 활동가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각종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실천한다. 사진은 주택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청년연구소'는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에 소속된 청년 네트워크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청년 문제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봉사 활동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 해 가고자 한다. 이제 5월 첫 기획봉사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하면 좋겠다. 

신정원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