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지원

▲ 강원도는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22년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강원도는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22년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원주 14개 기업이 2022년 강원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지난 11일 강원도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이들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한 것. 이번에 지정된 도내 27개 업체 중 절반이 원주 업체였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84개 업체가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신청,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에서는 대한화인세라믹(주), (주)더마랩, (주)더마펌을 비롯한 14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제품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연차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외출원을 비롯해 특허·디자인·브랜드, 지식재산 경영진단·구축 등 다양한 IP 지원이 이뤄진다. 수출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이나 해외 상표분쟁 대응을 위한 후속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미래 강원도를 대표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3년간 종합 지원이 추진된다.

한편, 강원도가 지난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 전 대비 수출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 전보다 수출액이 1억2천398만 달러(23% 증가) 향상된 것. 온라인 박람회와 수출 상담회 연계 컨설팅 지원으로 2천827만 달러 수출(26% 증가)이 증가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 수출이 역대 최다 실적을 경신하는데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이 큰 역할을 했다"며 "수출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대한화인세라믹(주)(조상희), (주)더마랩(이동표), (주)더마펌(한윤재), 록야(주)(박영민), 나노인텍(주)(박영식), (주)바이오프로테크(박익로,김병전), 브레싱스(주)(이인표), (주)빨간화덕푸드(박미경), (주)소연메디칼(박만식), (주)사이트글라스(마준오), (주)엘에이치바이오메드(홍성수), (주)엠큐어(이만규), (주)제테마(김재영), (주)퓨런헬스케어(강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