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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 선정

기사승인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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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하·전기환·송서연·엄태건·이다경

   
 

원주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원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했으며,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5개 부문에서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예 부문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강병하(1년) 씨를 선정했다. 강 씨는 2017년 제33회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한 국악콩구르 대회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원주출신 신진국악인으로서 전국구 예술무대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신조를 수련하고 있으며, 진도씻김굿, 경기도 당굿 등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강원도 무형 제15-2호 원주매지농악 차세대 전승자이자, 국내외 공연 활동 1순위 대금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체육부문 수상자는 강원체육고 전기환(3년) 군을 선정했다. 전 군은 2021년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계영 8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2학년도 학생자치회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규칙을 준수하고 생활태도가 바른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성실히 운동하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고, 친화력이 좋으며 공동생활에도 잘 적응하여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가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효행부문에는 상지여고 송서연(3년) 양이 선정됐다. 송 양은 교내외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맵핑 봉사활동과 우리마을 안전맵핑,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벽화봉사 활동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내외 은행 열매 정리 및 양로원 기증 활동 등 성공적인 나눔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교내 학생들의 효행·문화 활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에 필요한 조사활동을 실시, 향후 효행 홍보 및 활성화 활동과 시책 반영에 기여하기도 했다. 1·2학년 때 학습 실장 및 학생자치회 임원을 맡았으며, 현재는 학생회장을 맡아 진취적이고 풍부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굳센생활부문에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엄태건(3년) 씨가 선정됐다. 엄 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식당서빙, 공장, 편의점, 과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함께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전국 건강한 사회만들기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 일기 공모에서 주식회사 문화방송 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고교학생회장과 원주 중·고교 학생회 연합 대표, 2018년에는 원주청소년연대 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리더십을 펼쳤다. 두울천사의집 봉사와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월천장학회에서 수차례 국가기념행사 사회를 맡기도 했다.

자원봉사부문에는 상지대 이다경(1년)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문화예술, 가족봉사운동, 행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9년 간 940회에 걸쳐 3천119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원주댄싱카니발, 원주시 자원봉사 한마당, 다문화 가족 한마당, 원주사회복지대축제, 원주한지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 공익행사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다른 청소년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 및 학교에서 사명과 공동체 정신이 투철하며 배려심과 리더쉽이 있어 원만한 교유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원주청소년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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