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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끼 창작극,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기사승인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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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6시 어울림극장

   
 

씨어터컴퍼니 웃끼(대표: 이석표)의 창작극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가 오는 29일 오후6시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는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단종 이야기로 어린조카를 죽음으로 내몬 세조를 단순히 왕좌의 탐욕에 눈 먼 악인이 아닌 인간 세조로 접근, 왜 조카인 단종의 왕좌를 찬탈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는지에 대해 세조의 내면을 보여준다. 이석표 대표가 극본을 쓰고, 최창규 씨가 연출을 맡았다. 세조 역은 이석표 대표가, 단종 역은 조민성 씨, 그 외 정수석, 최정인, 정호영, 박하늘 등 웃끼 극단 배우들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아버지 문종의 승하 후, 단종은 12세에 옥좌에 오르고, 어린 임금을 보좌하던 수양대군은 김종서, 황보인 등과 세력다툼을 하다 계유정란을 통해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조정의 모든 권력을 장악한다. 외면적으로는 단종에게서 정상적으로 임금의 자리를 양위 받은 모양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왕위찬탈로 인정된다.

이에 상왕복위 시도가 이어지고 세조는 이러한 사건에 관계된 많은 충신들을 죽음으로 내몰려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씨어터컴퍼니웃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문의: 010-9223-4562(문화기획창)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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