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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예약 불편 개선

기사승인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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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일상회복 차원의 거리두기 완화 및 해제로 여행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2년 넘게 움추렸던 심리가 폭발적으로 작용한 건지 지역에서 4월 이후 제주와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도내 초·중·고 학교마다 중단되었던 수학여행과 테마학습 여행의 준비로 무척 분주한 모습이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노선으로 원주공항은 단연 인기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원주공항 진에어 제주노선의 경우 월마다 당월과 익월 정도만 예약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불편함은 여러 가지 면에서 크다고 본다. 우선, 지역 학교들의 제주 수학여행이나 테마학습을 준비하는 경우 항공편의 실시간 수요나 예약가능여부 예측이 불확실하다. 가을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학교의 입장에서는 원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여행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타 지역의 경우 이미 가을 항공편을 구입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또한, 단기간에 임박한 예약 및 판매가 이뤄지다보니, 가격 변동 폭도 크다. 일부 비인기 시간대에 아주 저렴한 운임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단기간에 수요가 몰려서 예약하다보니 저가항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항공운임이 높은 편이다.   

 필자가 접한 기사의 내용으로 원인을 알아보니, 지난해 중순부터는 하계·동계시즌 분기별 승인을 받아 원주~제주 노선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제주공항 슬롯은 이스타항공 이용분을 배분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이 타 지역 공항의 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진에어는 임시로 사용하던 슬롯을 돌려주고 1개월마다 협의를 거쳐 갱신하는 구조로 운항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의 경우 수개월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데다 제주도는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으면 숙소 등 다른 예약사항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휴가철 선 예약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더욱이 매월 스케줄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어 시급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이 제주로 갈 때 이용하기 편리함도 중요하고, 역으로 제주에서 강원도로 오기도 편리해야 활성화 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질 것이다. 원주, 횡성을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원주 공항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인 정기 슬롯을 요청함은 물론 안정적 노선 운영을 위해 항공사 다변화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임용수 모두투어 원주예약센터 대표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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