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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수제도시락 전문점 '모니카의 밥'

기사승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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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한 수제맞춤 도시락

 도시락이라는 단어는 추억을 연상시킨다. 뚜껑을 열기 전에 느껴지는 호기심과 설레임은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회식, 세미나, 현장학습, 생일, 백일 등 각종 모임에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형태의 '선물'로까지도 그 역할이 확대되어 감동을 주는 매개체로 쓰인다.

 판부면 '모니카의 밥(대표: 연부희)'은 수제도시락·케이터링 전문점이다. 주문자가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용도에 맞게 구성되도록 함께 상의해 형태를 결정한다. 주문 전에 메뉴를 볼 수 있도록 50가지 이상의 요리를 보여주면 이 중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

▲ 브런치 스타일로 구성된 수제도시락

 왕새우구이, 오이 오징어무침, 소갈비찜, 치킨 강정, 연어샐러드, 민물장어구이, 유린기, 칠리새우 등이 주로 많이 찾는 요리들이다. 모듬 쌈밥, 전복버터구이, 콥샐러드 같은 요리도 사이드로 추가하기 좋은 메뉴. 상자 규격은 24~27cm 정도의 사이즈일 경우 보통 1박스당 3~5인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준비된다. 원하면 더 작은 규격도 가능하다. 

 김밥과 과일, 햄버거, 디저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먹을 수 있게 구성된 도시락이나 파티박스도 있다. 간단한 다과용으로 마들렌과 샌드위치, 과일 정도로만 구성된 도시락부터 여러 요리가 있는 홈파티용까지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 케이터링 서비스

 파티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이나 부모님 생신 등 여러 행사에 폭넓게 사용된다. 연 대표는 이외에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요리레시피 뿐만 아니라 그녀의 플레이팅 센스도 함께 배울 수 있어 특별하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창업상담도 진행하는데 1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재료의 양이나 메뉴 결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연부희 대표는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함이다. 개인적으로 귀한 분들과 함께하는 요리인만큼 퀄리티를 맞추기 위해 전복은 완도 현지에서 구매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한다"라고 요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주문자가 있냐는 질문에 "부인이 입덧으로 인해 음식을 잘 못 먹자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수제도시락 신청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고, 아기를 낳고 산모가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주문해 선물했던 분이 떠오른다"라며 "'모니카의 밥'이 좋은 날에 사용되는 것을 볼 때마다 행복한 느낌을 받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 쿠킹클래스 작품

 ▷메뉴: 케이터링 도시락·기업도시락·홈파티 관련 요리 맞춤 주문(최소량 10만원 이상), 쿠킹클래스, 원데이 특강

 ▷주소: 오성마을길 34

 ▷문의: 010-7310-1292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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