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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기기전시회,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기사승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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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3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해외바이어도 초청

   
▲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90개 기업,180명 바이어와 수출 상담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제시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 해외바이어 수백 명을 초청, 의료기기 수출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전시회로 개최돼왔다. 올해는 감염병 재확산 우려에도 대면 행사를 추진한다. 국내 기업에 효과적인 전시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첨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90개사와 관계기관 7개사가 12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180여 명도 초청, 현장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최근 항공비가 급등하는 등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2019년과 비교해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기업과 바이어 간 1:1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현장 생중계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입국이 어려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도 추진한다.

지난 2년간의 온라인 전시회 경험과 노하우를 한껏 살릴 요량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개념 전시회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업 맞춤형 보험등재 컨설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공공조달 컨설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문의 초청 의기투합 워크숍을 벌이고 강원테크노파크는 투자상담회를 진행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수출 실적으로 연계되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153건의 수출 상담(1천848만 달러)과 84건의 계약추진성과(368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외 유수 전시회도 참가 지원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해외 박람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제17회 PHARMEDI VIETNAM 2022'를 비롯,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 우리 기업 참가를 지원하고 있는 것.

PHARMEDI VIETNAM 전시회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기업 진출을 도왔다. 또한, 원주 의료기기 업체가 현지 바이어를 쉽게 발굴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도 확대했다. (주)레메디, (주)메디코슨 등 6개 기업이 베트남 현지 맞춤 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제10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춘천), 11월 MEDICA 2022(독일)·Cosmoprof Asia(싱가포르), 내년 1월 Arab Health 2023(두바이) ▷3월, KIMES 2023(서울) 등에 강원공동관을 조성, 우리 업체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수 원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혁신을 위한 기회는 찾아온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의료기기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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