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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심종식, 두 번째 개인전

기사승인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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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과 시' 12월 4일까지

   
▲ 서양화가 심종식 씨의 작품 '가을옆에서'.

서양화가 심종식 씨의 두 번째 개인전 '그림과 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인전 20회를 목표로 지난해 첫 전시회를 선보인 심 화가는 올해도 창작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선보여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그림과 시를 통해 자서전적인 의미로 표현된 작품들은 그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와도 같다. 코로나19로 단절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위축되고 좁아지는 세상 안에서 자연과 더 밀착하고 세밀하게 관찰한 모습들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심 작가는 "우리가 자연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아야 할 시점에 내 그림은 이러한 새로운 관점을 주제 삼아 내가 내 삶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그렸다"고 전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150만 원을 기부했다.

춘천 출신으로 강원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원주고, 원주여고, 치악고 등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병행했다. 강원도 교원미전 금상, 강원미술대전 대상 및 금상, 전국일요화가 사생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원주읠요화가회 회장과 원주 바람뜰 어반스케치회 지도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6373-3990(심종식)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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