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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관설동, 공원 2개 신규 조성

기사승인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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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곡중 인근·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부근

반곡관설동에 공원 2개소가 신설된다. 최근 원주시는 신설 예정인 공원 2개소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2개소 모두 지난 2003년 공원시설로 지정됐다”면서 “올해 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원시설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고시 절차를 서둘렀다”고 전했다.

2개소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도시공원 일몰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데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없어 공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곡중학교 인근(반곡동 산1-28번지 일원) 1만4천여㎡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진입광장, 다목적 잔디마당, 산책로 등을 만든다. 토지 매입비 80억 원, 공원 조성비 20억 원 등 100억 원을 투입하며, 준공예정일은 2025년 말이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인근(반곡동 1407-8번지 일원)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 1천500㎡에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 저상 조합 놀이대, 안전 탄성포장, 방범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놀이시설 모서리도 안전마감으로 포장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토지 보상비 15억 원, 공원 조성비 4억9천만 원 등 약 20억 원을 투입하며, 준공예정일은 2025년 말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원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반곡관설동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보상비 확보가 지연될 경우 준공예정일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상지대학교 뒷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체험 활동을 지원해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상지대 뒷산 2.5㎞에 데크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주시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7억3천여만 원과 시비 4억8천여만 원 등 모두 12억2천700만 원이 투입되며, 빠르면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우산동 주민과 인근 병원 환자 등의 이용 편익을 증진할 것”이라며 “이용자들로 인해 우산동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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