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모 5명, 장애인가족상담가 됐다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부모 동료상담가 2기 수강생으로 참가했던 수강생 전원이 장애인가족상담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장애인 부모 동료상담가 양성과정은 장애인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 동료상담가를 양성하여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기 과정에는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수 교육을 거친 후 3월부터 센터에서 전화로 장애인가족들을 상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장애인가족 상담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심화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가족 보호자라는 경험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또 다른 장애인 가족 보호자를 위한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가족에게 정서적 지지,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