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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금근로자 줄고 임금근로자 늘었다

기사승인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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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연간 강원도 고용동향

   

임금근로자 2.0% 증가…비임금 1.2% 감소
서비스업 취업자 늘었지만 제조·건설업 줄어
주당 36시간 이상 근로자보다 미만 취업자↑

지난해 도내 취업자가 2021년과 비교해 8천 명 증가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강원도 고용동향’에 이같이 나타난 것. 고용률도 61.8%로 2021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취업자는 43만8천 명으로 2천 명(-0.5%) 감소했다. 하지만, 여자는 38만 명으로 1만1천 명(2.9%)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1만4천 명·4.1%),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6.7%), 농림어업(3천 명·4.6%)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 명·-3.3%), 건설업(5천 명·-6.8%), 제조업은(1천 명·-2.4%) 감소했다. 2021년 대비 사무종사자는 9천 명(7.3%),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7천 명(6.0%), 서비스‧판매종사자는 4천 명(1.8%),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3천 명(4.4%) 늘었다. 반면,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는 1만5천 명(-5.0%)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57만9천 명으로 1만1천 명(2.0%) 증가했다.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4천 명(-2.5%), 8천 명(-17.6%) 줄었지만, 상용근로자가 2만3천 명(6.2%·39만8천 명) 늘어 전체 임금근로자 수가 늘었다.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23만9천 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3천 명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9만7천 명을 기록해 천 명 증가했는데 무급가족종사자가 4천 명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3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2만7천 명(-4.3%) 감소했다. 이와는 반대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만5천 명(15.5%) 늘어 26만3천 명을 기록했다. 1~17시간 취업자는 8천 명(9.1%) 증가하는 데 그쳤다. 18~35시간 취업자는 2만7천 명(19.4%)이나 늘었다. 도내 취업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1시간으로 전년 38시간 대비 0.9시간 줄었다.

한편, 2022년 연간 실업자는 2만7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 명(-11.6%)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남성 실업자는 1만3천 명으로 2천 명 줄었고 여성은 1만4천 명으로 천 명 감소했다. 지난해 강원지역 실업률은 남성 2.8%, 여성 3.6%였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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