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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미로상회

기사승인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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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트로 인테리어 소품이 한가득"

 

▲ 미로상회 내부.

 예전에는 촌스럽다는 느낌을 주던 것들이 지금은 새로운 트렌드로 탄생되어 인기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가 합쳐 만들어진 이른바 뉴트로(New-tro)다. 예전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들이 그려진 것들도 포함된다.

 이렇게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는 '감성'의 뉴트로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중장년에게는 익숙했던 기억과 젊은세대들에겐 새로움으로 인기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에게는 부모세대의 향수와 새로움으로 가득한 것들이다.

 원주 미로시장에 자리한 미로상회(대표: 유미애)는 뉴트로스타일의 소품과 엔틱소품 등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판매했던 유미애 대표는 소품들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다. 손님들이 구해달라는 특정 캐릭터 소품도 척척 구해줄 수 있을 정도로 안목이 뛰어나고 거래 영역이 넓은 편이다.

▲ 엔틱 찻잔

 엔틱그릇이나 찻잔, 소품, 캐릭터 컵 등이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 레트로한 느낌의 엔틱 그릇인 빌레르이앤보흐나 로얄알버트의 찻잔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캐릭터의 인기도 높다. 유미애 대표는 "최대한 주문하는 것들을 구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드립커피 기구나 물병 등 단순한 생활용품마저도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무민 등 예전 로고가 그려진 캐릭터컵과 보온병 등도 한쪽벽에서 마치 인테리어소품처럼 빛을 발한다. 생활그릇과 촛대, 손수건 등 여러 가지 생활 속 물건들이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 아름답게 놓여있어 마치 '마술상회'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공간이다.

 

▲ 캐릭터컵
▲ 미로상회 외부.

 유미애 대표는 "중장년이나 부모세대들도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세련된 느낌도 좋아해서 감성의 문화 중 하나로 다가가는 인테리어 인 것 같다"라고 뉴트로의 인기를 말했다.
매일 낮12시부터 오후7시까지 문을 연다. 주말에는 오전11시 오픈. 월요일은 휴무다.

 ◇품목: 엔틱그릇·소품, 캐릭터컵,각종 생활용품 등

 ▷주소: 원주시 중앙시장길 51호 미로시장 2층 가동 2번길 35호

 ▷문의: 010-9319-7208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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