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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프엔비 제3공장, 원주기업도시에 짓는다

기사승인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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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기업도시서 강원도·원주시와 투자협약

   
▲ 서울에프엔비 제3공장 투시도

기업도시 2공장에 이은 대형 투자…60명 채용

(주)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가 원주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다. 조만간 강원도, 원주시와 제3공장 건립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 2020년에 원주기업도시에 준공한 제2공장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협약식은 31일 오후3시에 원주기업도시 제2공장에서 열린다. 협약에 따라 4만220㎡ 부지에 480억 원을 투자한다. 2026년 3월까지 제3공장을 완공하고 지역주민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공장 부지는 원주기업도시 네오플램 앞에 있다. 기업도시 내 제2공장과는 1㎞ 남짓한 거리에 있다. 이곳에 첨단 물류시설을 강화해 생산·물류·유통이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 했다.

(주)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서울에프엔비는 횡성에 본사를, 원주기업도시에 제2공장을 두고 있다. 2020년 389억 원을 투입해 기업도시 3만2천462㎡ 부지에 2만6천361㎡ 규모로 제2공장을 지었다. 과채음료, 혼합음료, 건강기능식품, 특수용도식품 등 다양한 식품 유형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40여 개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 영양보충 드링크, 건강기능식품, 유가공 음료 등 다수 제품을 생산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우유,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에 OEM 제품을 공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체브랜드 온통두유, 위스펙트 등을 출시하며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764억 원이며 503명을 고용하고 있다. 2024년 중견기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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