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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귀금속세공전문점 린철

기사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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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귀금속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 린철 내부

 '금값이 금값'이라 할 정도로 금값이 하루하루 고공행진 중이다. 안전자산이라는 인식과 현금화가 쉽다는 특성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게 인상된 가격에 새로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가지고 있는 귀금속을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래된 귀금속은 유행이 지난 디자인으로 인해 착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귀금속 재가공의 인기가 높아졌다.

 장롱 속 깊이 묵혀 놓았거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반지 등 의미는 있지만 세월의 흔적이 역력해 밖으로 꺼내어 착용하지 않는 귀금속이 있다면 미로시장의 린철(대표:김정철)을 찾아가보시길 권한다. 반지나 목걸이 등의 사이즈를 늘이고 줄이는 것은 기본이고, 나만의 디자인으로 탄생시켜 준다. 이전에 사용했던 것을 가져가면 폴리싱 작업을 통해 반짝반짝하게 새 것처럼 만들어 준다.

▲ 린철 외부 전경

 린철의 김정철 대표는 원주 중앙시장에서 금은세공업을 시작한 지 34년째다. 오랜 세월 귀금속 세공을 하다보니 끊어지거나 사이즈를 바꾸는 것 정도는 즉석에서 눈 감고도 해줄 수 있을 정도.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다양한 제품을 맞춤 디자인한다. 가져온 귀금속의 디자인을 바꾸고 세공하는 작업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린다. 

▲ 김정철 대표

 김정철 대표는 실력도 좋지만, 친절한 상담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래서인지 세공을 하겠다는 손님은 모두 린철로 모여드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내부가 붐비는 때가 많다. "친절하다고 평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A/S비용은 무료로 해드리고 급한 분들은 최대한 기한을 맞춰 드려요. 금을 매도하러 오셔도 잘 해드리는 편이지요"라며 린철을 찾는 이유가 여러 가지라고 설명했다.

 "가지고 계신 귀금속을 이용해 새롭게 만들면 항상 값지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정철 대표는 말한다. 그는 "30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귀금속 세공을 하는 린철로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려고 합니다" 라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귀금속 세공, 귀금속 판매·매입

 ▷위치: 원주시 중앙시장길 6 51호 미로시장 2층 가동

 ▷문의: 010-5467-9669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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