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문화재단 주최 방방곡곡 민간 우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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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문화재단은 2023 방방곡곡 민간 우수공연으로 뮤지컬 '사의찬미'를 오는 18일 치악예술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사의 찬미'는 20세기 최고의 스캔들이라 불리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한국 연극의 개척자이자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다. 실존 인물인 두 사람과 허구의 인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김우진과 윤심덕이 대한해협에 투신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의 라이브 연주에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이날 무대는 김우진 역에 정동화, 윤심덕 역에 안유진, 사내 역에 정민 배우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2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원주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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