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발톱 건강은 우리가 책임”
“평생 발톱 관리는 처음 받아봐”
귀래면새마을문고회(회장: 추난이)는 지난 7일 귀래면 일원에서 ‘어르신 발톱 관리’ 봉사를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발톱 관리 봉사 경력이 있는 추난이 새마을문고회장과 회원들이 활력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전체 회원이 마음을 모아 시작했다.
이날 주포1리·용암2리 노인 7명에게 무좀 발톱 치료와 각질 제거, 다리 안마를 해주었다. 앞으로 월 1~2회씩 각 리 노인을 대상으로 발톱 관리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추난이 귀래면새마을문고회장은 “처음엔 발을 보여주시는 것조차 꺼리던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발톱을 보며 정말 고맙다고 하셨다”며 “고된 농사일에 발톱이 상한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 봉사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발톱 관리 봉사는 귀래면사무소, 닥터아이티엔, 귀래면이장협의회, 귀래면새마을회, 귀래소방대, 원주시새마을회가 후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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