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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이자 미래 곡식창고 역할 수행”

기사승인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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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출범식 개최

조영희 초대 원장, 진흥원 방향성 5가지 제시

▲ 원주시는 지난 7일 창업지원허브에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원주의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할 싱크탱크(Think-Tank)가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7일 창업지원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출범식이 열린 것. 이날 조영희 원장은 미래산업진흥원의 지향점 다섯 가지를 발표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의 발굴·육성은 물론 ICT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관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6월 조영희 초대원장 등 직원 13명을 임명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업무를 시작, 원주 첨단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7일 출범식에서 조영희 원장은 이와 관련한 진흥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미래산업 기술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블루프린트(설계도) 작성 ▷지역 기관단체들과의 통합·융합을 위한 사랑방 역할 수행 ▷기업이나 정부 산하기관의 연구 수행을 위한 통합적인 선순환체계 구축 ▷지역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현장 의견 중앙정부에 전달 ▷R&D·국제협력·전문가 양성 등이 그것이었다.

▲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입주한 원주시창업지원허브

그는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분양의 다양한 경력을 자양분 삼아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원주 미래를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원강수 시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지역 먹거리를 창출하는 ‘곡식 창고’라고 칭했다. 그는 “원주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는 반도체, 모빌리티, 의료기기, 바이오, 데이터 등”이라며 “(진흥원은) 미래산업 분야를 잘 관리할, 더 나아가서는 무얼 먹고살 것인가를 선점하는 싱크탱크이자 곡식창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도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며 “원주 의료기기가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진정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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