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동면에 있던 지리산 반달가슴곰 16개체 모두가 30일 현재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2007년 12월 7일부터 동면에 들어가기 시작하였으며, 2008년 2월 13일 마지막 개체가 예년보다 평균 30일 정

마을 사람들은 공동체의 축제를 통하여 집단의 화합과 단결을 구가하고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 500년 이상 그 맥을 이어온 갈매동도당굿이 오는 4월 7일부터 9일 3일간 열린다. 구리시 갈매동에서 격년마다 봄이 오면 하는 도당굿은 서울 인접지역임

갈매동 산치성 도당굿의 개요 우리나라 마을굿은 마을의 주신(主神)을 중심으로 1년에 한번, 쪼는 수차례에 걸쳐 마을 대동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마을굿의 목적은 마을의 풍요와 가정의 안택을 기리는 마을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경기도에는 여러

민요뮤지컬 승천(昇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장으로 이루어지며, 봄(春)은 간절한 소망으로 자식이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사랑하고 혼례를 치루는 출(出), 여름(夏)은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질펀한 희노애락을 노래하고 회갑을 맞이하는 생(生),

황무지(荒蕪地)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산수유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 (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이 움켜잡는 뿌리는 무

시선으로 사로잡는 프레임의 마술사로 불리는 최광대 작가가 ‘길’이라는 테마로 지난 2월 티베트에서 18일간 머물면서 렌즈에 담은 사진 30여 편을 구리 시민에게 선보인다. 티베트는 달라이라마로 우리에게 친속하고, 요즈음 독립운동으로 인해 중국정부와 대

(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남양주문협)는 27일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제6대 문영호지부장 이임과 제7대 이용호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미술협회 김용윤 지부장의 도자기전시와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이 함께 열렸고, 무대에서

멸치 이모부우리 가족은 계곡으로 놀러갔다. 이모와 이모부도 함께 갔다. “우아- 신난다!” “종수야, 뭐가 그렇게 신이 나냐?” 이모가 물어보았다. “다람쥐 잡아다 키우려고요.” “허헛, 다람쥐가 널 잡아갈 거다.” 이모부가 끼어들며 말했다. 이모는

“어린 시절 유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 해 학교에서는 늘 대표선수였죠. 사진 찍는 일 외에 밥벌이도 그와 관계가 깊지요.” 사진작가로 광고기획자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니 떡잎부터 나타났다. 예(藝)와 절개(節槪)의 고장 남원에서 그는 어지간한

새와 물, 꽃과 나무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장자못이 죽음 직전에서 장자호수공원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에게 다가온 것은 2002년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걸으며 명상 할 수 있는 산책로, 가로등에서 귀를 간질이며 머리를 말게하는 클래식

남양주아트센터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전시일정을 내놓았다. 종이입체그림전인 쉐도우박스 전이 유병섭과 회원들에 의해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색 그림전을 연다. 쉐도우박스란 4~6장 정도의 프린트를 여러 겹으로 오려 그림의 상황에 맞게 높낮이를

조용한 아침의 숲 속처럼 맑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가 나는 KBS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세상의 아침’ 촬영팀이 22일 아차산을 찾아 녹화를 했다. 오전 10시 대장간마을을 시작으로 배용준 바위, 삼층석탑, 제4보루성, 광개토대왕동상, 구리시청 등 아

남양주투데이에서는 타임머신 타고 구리시 '과거 여행' 라는 제하의 화보를 3회에 걸쳐 실었다.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그 동안 함께한 사진자료들은 수택동 수누피마을(당시 수택1리), 이촌말, 구리시장(수택3리)의 3~40여년 전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하는 이재순 명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석장(석공예가)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2007년 9월 17일 지정되었다. 구리시 예술인으로 시민으로 참 즐거운 일이다. ‘석장(石匠)’이란 석조물을 제작하는 장인으로, 주로 사찰이나 궁궐 등에 남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박종욱)은 지리산에 자생하는 곤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느끼고자 “지리산 곤충전”표본전시를 지난 13일부터 문을 열어 오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곤충 2,658종이 서식하고 있는

푸룻푸릇 고개를 드는 들풀, 생강나무는 계곡물을 머금고 노란 꽃잎을 틔우는 3월. 겨울을 뜨거운 열정으로 데운 공연물들이 봄꽃처럼 피어난다. 3월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공연장, 전시장, 축제의 마당을 가보자. 3월에 꽃소식과 함께 펼쳐지는 구리, 남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얻은 소재로 작품을 표출하고. 오랜 시간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이 주는 무한한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작품을 통하여 전해 주는 전령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염색작가 박용주가 이번에는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 강

누구나 한번쯤은 무리지어 하늘을 나는 기러기 떼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기러기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언제나 무리를 지어 먼 길을 여행하는데 우두머리가 앞장을 서고 그 뒤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기러기들이 그 뒤를 V자로 나뉘어 따라 길을 나서는

올해는 현대시가 우리에게 첫선을 보인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08년 문학지 "소년(少年)"를 통해 최남선이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 것을 효시로 보기 때문이다. 시인과의 사자후(死子逅)는 시를 쓰는 글쓴이의 입장에서 볼 때 더욱 남다를

"티베트 사람들은 오직 신에 대한 경배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저 하늘아래 첫 번째 땅에서 미천하게 태어난 부처의 제자일 뿐이다." 티베트는 "낯설고, 신비로운 곳, 신들의 땅, 만년설, 고산..." 등의 수식어가 붙는 나라다. 그 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