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현재 경기도교육을 책임질 교육감과 제3선거구(남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교육의원 후보자는 4명과 2명으로 압축되었다.

이번 교육관련 선거는 기호순위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투표용지 게재순위로 선택해야 하지만  사실상 기호와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된다. 

교육감의 경우 진보와 보수, 중도성향의 후보가 고루 분포되었으나 교육의원은 보수와 진보가 확연히 갈라졌으며, 무상급식과 자사고, 특목고, 고교평준화 등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1)조돈창(64세. 보수) 교육의원후보

(2)이재삼(50세. 진보) 교육의원후보

교육감후보는 정진곤(보수), 김상곤(진보), 강원춘(보수), 한만용(중도) 순이며, 교육의원은 조돈창(보수), 이재삼(진보) 순이다.

이번 6.2 교육관련 선거는 정진곤 후보와 강원춘 후보간의 단일화 움직임과 중도성향의 한만용 후보 또한 보수진영과 단일화에 동참할 뜻이 있어 범보수 빅딜이 이루어 질 경우 현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와 뜨거운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3선거구 교육의원은 남양주시를 비롯해  의정부, 동두천, 포천, 가평 등에서 선출되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간 9조애 달하는 도 교육예산을 심의와 의결을 한다. 현 교육위원간의 격돌이라 그 누구도 승리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보수성향의 조돈창 후보는 포천시 가산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천(경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경기도연천교육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보성향의 이재삼 후보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거주하며,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현 경기도교육위원이다.

교육감 후보자  투표용지 게재순위와 성향과 약력은 다음과 같다.

            교육감후보자 (투표용지 게재순)

(1) 정진곤(59세)	(2)김상곤(60세)	(3)강원춘(53세)	(4)한만용(58세)
보수	진보	보수	중도
-수원시 장안구  거주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 -한양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성남시 분당구 거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졸(박사) -(현)경기도 교육감, (전)한신대교수	-성남시 분당구 거주 -명지대 무역학과 졸업 -태원고 교장, 교총경기회장, 교육감후보	-안산시 상록구 거주 -서강대교육대학원졸업(교육학석사) -(전)대야초교사, (전)교육감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