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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
2010년 06월 04일 (금) 08:32:17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국내 최대 산림 보고인 광릉숲과 주변 24,400ha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광릉숲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됨에 따라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네 번째다. 북한은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이 등재되어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난 2일 등재 된 광릉숲.<사진제공: 국립수목원>

광릉숲은 앞으로 다른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자원 관리기술과 정보가 교환되며,  유네스코의 환경보전과 병행 개발, 생태계 변화 감시 등 다양한 지원과 감시을 받게 된다.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 7대 임금인 세조의 능림으로 정해지면서부터 국가적인 보호아래 종합적으로 관리되어 왔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도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530여년간 천연림으로 유지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광릉숲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 현재 광릉요강꽃, 털음나무 등 광릉특산식물 15종을 포함하는 1,073종의 식물과 크낙새, 수리부엉이, 장수하늘소 등 20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3,34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의 20%가 넘는 8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생태은행으로 사철침엽수와 갈참, 졸참, 서어나무 등은 중부온대지방에서 숲이 조성된 마지막 단계까지 나타나고 있어 학술적가치도 매우 높다. 

광릉숲 주변은 작년 6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광릉(세조와 정희왕후의 능)과 더불어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생태보전지역 등재되어 유네유코 유산 2관왕이 되었다. 

광릉숲 주변지역의 지역 농축산물에는 유네스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인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구촌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노랑망태버섯
 
   
광릉갈퀴
 
   
광릉고무꽃
 
   
족도리풀

                                                광릉숲의 보유식물<사진제공: 국립수목원>

[키워드]"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이란 
생물권보전지역(生物圈保全地域, Bioregional Management, Biosphere Reserve)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에서 보전의 가치가 있는 지역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여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한 육상 및 연안 생태계 지역을 말한다.

1968년 '생물자원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한 뒤, 1971년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ICC)의 '인간과 생물권 계획 총회' 때 개념이 정립되었다.

즉, 보전의 가치가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기술, 인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된 육상과 연안 생태계가 포함되며, 그 기능과 구획은 다음과 같다.

기능의 첫째는 보전기능으로 유전자원, 자연지역과 멸종위기에 처한 종, 생태계 및 경관 등을 보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둘째는 발전기능으로서 사회·문화적이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는 생물권보전지역의 경관을 형성해 온 전통적 활동과 지식, 문화적 가치 유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상황 개선 등이 포함된다. 셋째는 지원기능으로서 보전과 발전에 관한 지역적·국가적·세계적 이슈와 관련된 시범사업·정보교환·환경교육·훈련·연구 등 자연자원과 보전지역 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지원 활동을 말한다.

구획의 첫째는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모니터링, 조사·연구 등을 할 수 있도록 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는 핵심지역, 둘째는 핵심지역을 둘러싸고 있거나 인접해 있어 환경교육·휴양·생태관광·연구 등 건전한 생태적 활동이 가능한 완충지역, 셋째는 농경지와 주거지, 기타 여러 용도로 이용되는 등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이지역 3가지로 구분된다.

1976년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1981년까지 58개국 208개 지역이 지정되었고, 2009년 현재 107개국 553개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작은 지역은 이탈리아의 미라마레해양공원(30㏊), 가장 큰 지역은 북동그린란드국립공원(2만㏊)이다. 한반도에서는 1982년 설악산이 최초로 지정된 뒤 1989년 백두산, 2002년 제주도, 2004년 북한 황해남도의 구월산에 이어 2009년 5월에는 전라남도 신안 다도해와 북한의 묘향산이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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