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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거사 사과' 진심이면 정수장학회 돌려줘야"
원혜영 "행동이 따라야 진심"...유은혜 "박근혜 사과는 대선용 립서비스"
2007년 06월 11일 (월) 21:01:59 남양주투데이 webmaster@nyjtoday.com
(이지폴뉴스 이화경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유신독재 시절 민주화 희생자들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대선용 립서비스"라며 "위선과 이율배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유은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수장학회(전 부일장학회)와 관련해 "박정희 정권이 강탈한 재산을 손에 쥔 채 화해의 악수를 청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얼마전 부일장학회의 소유주인 고 김지태 선생의 유가족이 박 전 대표 측에 정수장학회 공동운영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들어 “유가족들이 내민 화해의 손길을 냉정하게 뿌리쳤다”며 이날 박 대표의 사과는 “어거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도 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사과가 진심이라며 행동이 따라야 한다"며 "정수장학회를 원상회복하여 원소유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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