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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재배치 사업 돌입
유휴공간 활용 등 시설 재배치로 신성장 동력 가동
2020년 11월 30일 (월) 14:34:18 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이 청과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와 유통인이 한마음으로 전문마켓 운영을 통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

12월 1일부터 진행되는 시설물 재배치 사업은 그동안 도매시장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소분·가공포장 센터 운영을 위해 양념동 후면 도로공사 매입 유휴부지와 청과동 후면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산물류(무, 배추, 양파, 쪽파, 알타리 등) 전문마켓 구축 ▲소분·가공(저장)센터 신축으로 청과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구리시, 공사, 청과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법조합 등 유통인의 소통과 공유로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형마트 등 외부경쟁업체와의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지속해서 거래가 증가하는 농산물 온라인 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물류 전문마켓 구축을 통해 분산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집합판매함으로써 산물동과 양념동이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무, 배추, 양파 등 영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공사와 도매법인은 사업비 27억 원을 공동투자하여 연 1,200억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청과시장활성화 T/F팀을 구성·운영중에 있다.

1단계 산물류 전문마켓구축 사업은 2021년 1월 중 준공 예정이며, 2단계 소분·가공(저장)센터 신축은 2021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 19 언택트 소비 시대에 도매시장 대량·대면거래 중심에서 소비자 맞춤형 시설 신축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 및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안전먹거리 유통 사업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사 김성수 사장은 “온라인 거래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라 대표적인 오프라인 시장인 도매권역의 지속가능 성장 및 출하주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설립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시설의 변화·제도의 변화·유통인마인드 변화를 바탕으로 구리도매시장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통관계자 최재기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장은 “소비자의 변화를 아는 것이 유통인의 미래를 여는 것이다. 우리 유통인은 공사와 함께 변화의 시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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