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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에 '참나무 시들음병 확산' 비상
2, 600본 감염... 남양주의제21 등 불암산 지키기 나서
2008년 10월 20일 (월) 13:20:37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2004년 성남에서 처음 발견된 참나무시들음병은 남양주시에서도 발견되어 시 전역에 걸쳐 매년 평균 152.82%의 비율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체인 "광릉긴좀벌레"
이 나무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나무 안으로 들어가 곰팡이를 퍼뜨려 나무의 도관을 막음으로서 수분,양분의 이동이 차단되어 말라죽는 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20% 이상 고사되는 치명적인 병해충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암산은 유독 참나무류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참나무시들음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올해에만 2,599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이 나무병을 앓고 있는 불암산의 참나무를 지키기 위해 불암산 숲가꿈이가 나섰다.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불암산 숲가꿈이는 남양주의제21실천협의회(남양주의제21),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생명의숲)의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과정을 4월부터 6월까지 수료하고 숲을 가꾸고 숲길을 복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있으며 오는 10월 21일 오후 1시부터 불암산 숲길가꾸기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암산 숲가꿈이와 별내 지역 주민,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이하 한국토지공사)의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참나무시들음병으로 인해 시들어가는 불암산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구멍이 숭숭 뜷린 참나무. 아래)좀벌레가 파먹을 줄기의 모습.
히 올해 초 방제작업으로 발생한 훈증처리더미의 비닐 및 약통을 제거하여 이 훈증 기간 3~4개월이면 약효가 발생하기 때문에 불암산 숲길의 경관을 회복하고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불암산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남양주의제21, 생명의숲, 한국토지공사 등 3개 주체가 불암산의 훼손된 숲길을 복원하기 위하여 숲길가꾸기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가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숲길 정화활동, 샛길 막기, 비오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된 불암산 숲길가꾸기는 이번 참나무시들음병 캠페인을 계기로 하여 불암산을 건강하게 돌보는 활동으로 자리잡음을 할 것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산림병해충 방지 활동은 일상 생활에서의 자발적인 예찰 활동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숲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암산 숲길가꾸기 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의제21(www.nyj21.or.kr, 031-590-4415), 생명의숲(www.forest.or.kr, 02-499-6623)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590-4415,8758 /담당 서희숙]

[키워드] 참나무 시들음병은? 

정도로 작은데, 암컷 긴나무좀은 등에 5∼11개의 균낭을 갖고 있다. 참나무는 이 병원균의 집단 공격을 받아 수분 이동이 막히면서 말라죽고, 광릉긴나무좀은 참나무를 갉아먹지 않는 대신 교배와 병원균을 먹는 장소로 활용한다. 참나무 중 주로 신갈나무가 공격 대상이며, 갈참나무도 일부 피해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나무 잎은 5월부터 변색하기 시작해 7∼9월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완전히 고사하게 된다.

참나무시들음병도 소나무 재선충병만큼이나 방제가 어렵다는 게 골칫거리다. 지난 1년간 방제연구를 해 온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실험 결과, 감염된 나무에 살충제를 주사하더라도 살충률은 70% 안팎에 머물러 실질적인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나무를 완전히 잘라내 훈증 처리하지 않으면 참나무시들음병 확산방제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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