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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우리 사랑”...장숙희 첫 시집 출간
'상처 난 삶을 끌어안아 줄 사랑 하나 쯤'...소박한 시어가 가득
2008년 12월 08일 (월) 01:56:58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장숙희 시집 "우리사랑"

펴낸곳/연인M&B
디자인/이희정
ISBN 879-6253-016-2 03810
초판/2008년 11월 30일
가격/7000원

오랜 침묵 끝에 장숙희 시인 의 첫 시집 “우리사랑”이 발간되었다.

사랑이란 주체와 객체가 있어야 존재하는 아름답고, 각혈을 토해내는 괴로움이 동반되어야하나 장숙희 시인의 시어는 사랑이라는 일관 된 주제를 끌어가는 저변에는 고향의 그리움과 어머니의 사랑이 바탕이 되고 있다.

그 바탕은 가족이란 공동체에서 인간적이고 가화만사성이란 친화력을 오브제로 사용하며, 세월이란 것을 흐름이 아닌 정체 속에 가두고 그 가둠을 번민과 화해로 풀어나가려 애를 쓴 흔적이 많다.

“누구나 첫 시집을 냈을 때 그 감당이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10년 정도 글을 쓰면서 고향과 어머니 그리고 그 주변을 맴돌고, 떠도는 여러 가지 영상들을 나름대로 시어로 꾸몄다.”고 장 시인은 첫 시집의 소감을 내놓으며, “아픔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논하라고 했던가. 창밖은 예전의 기억들을 깨우고 다시 그 아픔의 짜릿함을 마음속에 늘 두고 살았는지도...”라며 서문을 적었다.

장숙희 시인의 첫 시집 “우리 사랑”은 ‘제1부 첫사랑에 18수, 제2부 은행나무 사랑에 11, 제3부 어머니의 마음에 17수, 제4부 장자못의 꿈에 18수 총 64편의 자잘하면서 진솔하게 꾸몄으며, "낭만과 현실이 교차하는 사랑의 자아성찰"이라는 제하의 발문은 박종철 중견시인이 해설 형식으로 적었다.  

장숙희 시인은 전남순천에서 태어났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 회원, 전)구리문협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구리의제21 사무국에서 환경과 사회, 문화의 의제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어머니의 마음
-전봇대를 바라보며-

몸 하나 의지해
나누어 진 인생
땅 끝으로
내리지 못하고
잘린 허리
군데군데 못질
뼛속까지
곪아진 채로
님을 향한 마음
머리 들어 서있지만
   
장숙희 시인

늘 피어나는 건
볼품없이 파여 가는 상처 뿐...

어쩌다
팔랑팔랑 비둘기라도 날아든다면
쉬어지려나
땅속으로 꺼지는
한숨
잦아지려나.
(장숙희 시집 "우리사랑" 54쪽 전문)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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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희
2008-12-09 09:45:0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이 아닌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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