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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교육감선거]권오일 후보 "범도민후보 단일화" 제안
3일 블로그를 통해 김상곤 교수에 제안의 글 올려
2009년 03월 04일 (수) 17:56:02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범도민후보로 신청하고 레이스에 들어간 김상곤 한신대교수.
   
범도민후보 단일화를 촉구한 권오일 예비후보.
4월 8일 있을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강원춘 전 경기교총연합회 회장, 권오일 전 네바다학교 교감, 김선일 전 안성교육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한만용 전 대야초교 교사 등 5명의 예비후보와 출마를 선언한 김진춘 현 교육감, 범도민후보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상곤(60세. 한신대 교수 ) 등 7명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한편 범도민후보로 등록한 권오일(47세. 전 에바다학교교감) 예비후보는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상곤 교수에 범도민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서두로 “지난 1월 16일은 경기도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단체 등 진보진영의 단일후보 선출을 하기 위한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정말 뜻 깊은 날”이었다고 전하며 지난 2일 있었던 범도민후보 선정위원회에서의 후보선정 결렬에 대해 “이명박식의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을 막아내고 희망교육,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며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또 다른 범도민후보 등록자인 김상곤 교수에 대해 “김 교수님의 살아오신 족적을 볼 때 충분히 소통이 되고, 큰 판단을 하실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이 있으신 분”이라며 직접 대면해 단일화를 이루자고 먼저 제안했다.

끝으로 권 예비후보는 “경기도 교육감선거에서 서울의 패배를 반복하여 99%의 대다수 서민들에게 고통을 더 안겨주는 양심적, 도덕적 범죄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 경기도에서 멋진 기적을 만들어 신명나는 축제를 한 판 벌여봅시다”고 호소했다.

현재 권 예비후보는 김상곤 교수측에게 전화상으로 대면을 제안해 김 교수 측이 이를 수용, 내일쯤 두 범도민후보 대상자의 비공식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진보진영의 단일화가 성사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9경기희망교육연대’는 지난달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반대하고, 경기지역 교육운동에서 실천적으로 검증된 후보를 지난달 25일 선정하기로 했으나 무산된바 있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달 10일 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하고 17일 범도민후보를 신청했으며, 김상곤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 없이 23일 뒤늦게 범도민 후보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면서 계획된 범도민후보 선정에 차질을 빗고 있는 실정으로 범도민후보 단일화는 이번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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