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환경사업소 하수과 곤충생태관 주최로 구리시 곤충생태관 앞에서 이른봄 수서곤충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뚜기, 나비, 풍뎅이 등과 같은 육상곤충이 아닌 물 속에 사는 곤충을 전시를 하고 있어 우리 주변의 물 속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는 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수서곤충들은 물 속의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며, 특히 애반딧불이은 1급수 계곡물에 닙폰깔따구는 3급수의 도시하천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어 수서곤충의 서식을 보고 물 속 상태를 알 수 있다.

곤충관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하천, 계곡, 저수지에는 어떤 수서 곤충이 살고 있으며, 그 곤충들이 살고 있는 수질과 생태는 어떤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전시의도를 말한다.

이번 “이른봄 수서곤충 특별전”은 어떤 물 속에 어떤 곤충들의 생태를 해설판과 함께 실제 곤충을 보며 이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