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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인한 '팔당댐 수질 오염' 심각
환경부 "3월현재, 오염도(BOD) 예년대비 1.85배 증가" 밝혀
2009년 04월 11일 (토) 14:37:35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 팔당댐의 수질이 오랜 가뭄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댐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팔당댐의 수질은 BOD(㎎/L) 기준으로 올해 2월부터 오염도가 악화되고 있으며, 팔당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지역인 남․북한강의 수질도 지속적인 악화 추세에 있어 상수원보호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

환경부 관계자는 “3월 평균 BOD 농도가 2.4 ㎎/L로 전월(1.6 ㎎/L)보다 0.8 ㎎/L이 상승하였고, 팔당댐의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은 지속된 가뭄에 의한 강수량의 감소와 호소내 체류시간 증가(전년대비 1.6배 : 14.9일), 수온 상승에 따른 조류의 급증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팔당 및 상류지역 오염도 현황(자료: 환경부) 

   

특히, 남한강 유입유량은 전년동월 대비 약 49%이며, 조류 농도(클로로필a)는 전월대비 2.8배, 예년대비 4.2배 상승되어 팔당댐의 오염도가 더욱 악화되고 있고, 2월 초기 강우로 인한 비점오염원의 유입도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금년 2월부터 추진 중인 갈수기 한강상수원 수질관리 비상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근본적인 4대강 갈수기 대책을 위해 중․장기적인 수질대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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