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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주간 맞아 '詩心에 빠진 구리시'
2009년 04월 17일 (금) 17:06:55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구리시민과 낭송과 낭독을  함께한 정호승 시인.
거실을서재로구리운동본부와 구리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사)구리문인협화와 조선일보가 후원한 시낭송 행사가 17일 교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있었다.

이날 시 낭송회에 박영순 구리시장과 진화자 시의원, 김문경 구리문화원장, 이인숙 연극배우, 한명희 구리문협지부장, 서양원, 장복단, 공문숙, 이은유 등 시민과 구리지역 시인들이 정호승의 애송시를 낭독하였고, “뼈로 만든 낚싯바늘로/고기잡이하며 평화롭게 살았던/신석기시대의 한 부부가...”로 시작하는 정호승 시인의 포옹을 한 시민이 낭독을 하므로 절정에 달했다.

시낭송을 마친 후 정호승 시인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하여 시인이 시를 사냥하는 방법과 정 시인의 인생관 그리고 시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정겹게 나누었다.

이번 시낭송과 낭독회를 주관한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구리시민 다수에 추천을 받은 정호승 시인과 함께한 시간은 즐거웠다. 앞으로 시는 물론 동시, 동화, 수필, 소설 등 문학에 전반적인 낭독회를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봄날의 햇살처럼 감미로운 낭독의 재발견이 구리시민의 가슴에 시심을 잠기게 했다.
낭송회에 이어 책 읽기 릴레이 행사도 곁들였고,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봄날 따사로운 햇살처럼 시어들을 가슴에 안고 돌아간다. 이 좋은 행사를 만들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포옹을 낭송한 시민은 감회를 말했다.

정호승 시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1950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이듬해 대한일보에 시를 조선일보에 소설이 당선된 신춘문예 3관왕 출신으로 시집 “포옹”을 비롯해 8권의 시집과 시선을 발표했으며, 소원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문학상, 평운문학상을 받았다.
   
정호승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한명희 구리문협회장.
   
정호승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이인숙 연극배우.
   
정호승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공문숙 구리예총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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