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은 지난 6~7일 주말을 이용하여 관내 저소득층 자녀 310명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 원어민교사와 영어교사 110명과 함께  ‘2009 Talk! Talk! English Camp'를 실시하였다.

교육청은 "이번 캠프는 학교 영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대상학생들에게 영어체험캠프를 통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려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교육청을 중심으로 사회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는 점과 구리남양주에 배치된 원어민교사 50명 전원과  초등 영어교사 6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가하였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 고 덧붙였다.  

이 캠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Booggle Boogle(단어말하기), Salad English(역할극)' 등 재미있는 20가지의 체험활동으로 마쳤으며,  '원어민 선생님 싸인 받아오기, 포토타임' 등 흥미로운 과제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최선영 장학사는  “교사가 교실 안에서 내 제자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 자녀 등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위해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의 영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학교의 생명력은 살아날 수 있으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 역시 이런 적극적이고 열린 학교를 원하고 있다”고 이번 캠프의 의미를 전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실현의 차원에서 사회 소외 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영어 체험캠프를 활성화하고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어 학습 전략을 개발하여 영어 공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