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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1박2일간의 특별한 병영체험
2009년 06월 15일 (월) 07:46:21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훈련에 앞서 유격체조를 하고 있는 홍익여고학생들(위). 기초장애물 통과훈련을 받고 있는 여고생들(아래).

육군 제75보병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자매학교인 서울 마포구 소재 홍익여자디자인문화고등학교(교장: 양먕기 . 이하 홍익여고)  2학년 재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안보의식 고취와 ‘군의 참모습’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인내심과 극기력 배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병영체험 훈련은 기상에서부터 저녁점호행사에 이르기까지 육군 표준일과표에 따라 현역 장병들과 함께 동일하게 일과를 진행했다.

훈련 1일차 오전에는 극기훈련의 일환으로 간단한 제식훈련과 유격체조가 진행되고, 이어서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초 장애물 극복, 각개전투, 야간 담력훈련 등을 함께했다. 

담력훈련에 이어서 평소 여고생들이 궁금해 했던 여군에 대해 사단여군 간부들과의 대화를 실시하여 여군과 군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장래 직업선택에 대한 상담의 시간도 가졌다. 

2일차에는 아침 점호를 통해 정신을 추수린 후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해방이후부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그 발전사를 살펴봄으로 대한민국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북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줌에 따라 올바른 국가관을 일깨워 주는 시간도 있었다.  

이어 군 보급품은 물론 다양한 군 장비 견학, 소감문 작성으로 병영체험을 마무리 하면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다졌다. 

이번 병영체험에 참가한 강은정(18) 양은 “군인 아저씨들이 받는 훈련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는 소감과 함께, “우리가 학교와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강한 군인 오빠들 덕분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대는 홍익여고와 지난 1989년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지속적인 병영체험 훈련과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참된 육군의 모습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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