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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경기지역 외고 입학전형 발표
내신 40% 이상 반영하고 각종경연대회 입상은 배제
2009년 06월 18일 (목) 23:37:53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외국어고 교감 및 입학담당자 회의를 통해 2010학년도 외국어고 신입생 전형 방법(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3일 교과부에서 발표한"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관련, 외고 입시 담당자와 협의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2010학년도 외고 입학전형 방법의 핵심은 내신성적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내신성적은 40% 이상 반영하고,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평가형 구술면접은 배제하며,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역별 구체적인 발표내용은 내신성적은 40% 이상 반영하고, 내신 실질반영률 확대와 구술 면접, 영어듣기를 위주로 한다고 밝혔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술면접은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평가형 구술면접을 배제하고, 중학교에서의 개인별 활동 실적(학업,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입학 후의 학업 계획 등과 관련된 면접 문항 제시, 학생의 인성, 적성과 관련된 종합적.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면접 문항 개발, 풍부한 독서 경험과 학생의 잠재력 등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또한, 영어듣기는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 배제 이외에도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각종 경시.경연대회의 수상실적도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구술면접 시 적정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가급적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지금까지 계속되던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탈피, 학생의 활동 실적, 인성과 적성, 독서경험,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법으로 개편되면 사교육 유발요인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구술면접과 듣기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모든 출제 과정을 도교육청이 지도.감독하여 입시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방법(안)은 7월중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최종안을 확정, 2009. 7. 31까지 전형 요항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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