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에서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조선왕릉 특별전’을 오는 17일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조선왕릉 특별전" 첫날(7일). 입장객들이 조선왕릉을 비교하고 있다.

이 특별전은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2009 구리동구릉건원문화제"의 하나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을 하며, 조선왕릉 사진 170여점을 능역 권역별로 전시하여 각 능의 특색과 능제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동구릉 관계자는 "동구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민족의 자긍심이다.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오는 1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관람객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권역별 왕릉의 조성방법과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특별전. (사진은 헌인릉의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