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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세계유산등재 '고유제(告由祭)' 올려
고유제는 나라의 중대한 일을 역대 왕들에게 알리는 제사
2009년 07월 21일 (화) 18:32:40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문화재청과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동구릉에서 조선왕릉 40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알리는 '고유제'를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에서 개최했다.

   
세계유산등재 고유제...전작례를 올리는 초헌관 이원 황사손.


이 고유제는 지난 15일 종묘에서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대국민보고회와 종묘고유제에 이어 산릉고유제로 이어졌으며, 조선왕조 제사 중 별제(別祭)에 해당된다.  종묘에서 고유제가 치러진 것은 순종황제 이후 80여 년 만에 처음이라 알려졌다.

고유제는 나라의 중대한 일을 역대 왕들에게 알리는 제사로 왕세자를 순산해거나 왕실의 가례(혼인), 선왕의 시호 증정 등 왕실의 축하할 일이나 기념해야 할 일이 있을 때, 경복궁 내 문소전이나 선왕의 산릉을 찾아 임금이 친행하여 알렸다.

   
세계유산등재 고유제...고유제를 마치고 20명의 제관들

조선왕조 역대 왕이 500여 차례 고유제를 올린바 있으며, 축하 할 일에는 ‘경고유제(慶告由祭)’라고도 부른다.

건원릉 산릉고유제의 정식명칭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등재 건원릉고유제”이며, 초헌관 이원(황사손), 아헌관 이재천(종약원 부이사장), 종헌관 이명구(종약원 장학회이사), 대축 이윤호(종약원 능제위원) 등 20명이 제관을 맡았으며, 축문내용은 아래와 같다. 

   

 “조선 왕릉 사십 능침이/열성조(列聖朝)의 조종(祖宗)의 공과 덕이 대한제국까지 길게 이어왔으며/600여년 동안 의례에 따라 정성으로 제향을 받들었기에/세계의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국가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높였으니 영원한 세대에 길이 보전할 것입니다./이에 민족이 화합하여 좋은 날을 택해 이 정사를 고하노니/삼가/맑은 술과 여러 제수를 차려 경건하고 정결하게 올리오니/바라건대 기쁨마음으로 흠향하소서” <축문제공: 전주리씨대동종약원 능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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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민
2009-07-28 00:35:33
그런 제사도 있군요
고유제 제사공부 잘 했습니다.
자세한 기사로 조선왕릉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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