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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애도로 일상 회복하도록”

기사승인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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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공단·정신건강복지센터 협약

▲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자살 유족들에게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예방 및 원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유족들에게 심리·정서 지원 및 일시 주거, 법률·행정처리, 사후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 등의 환경·경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 후속조치로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모공원 내 유족 지원 서비스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관내 힐링 명소를 안내하는 지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추모공원이 단순히 고인을 안치·화장을 하는 공간을 넘어 유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한 공간으로 접근하려는 것이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 협력해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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