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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 녹색소비 활성화 동참

기사승인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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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자원봉사센터, 5월 기획봉사 활동 '삼삼토' 참여로 진행

   
▲ 지난 18일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삼삼한토요일 기획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가족봉사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원주시민녹색장터 삼삼한토요일 기획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자원 절약과 녹색소비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원주시민녹색장터 삼삼한토요일(이하 삼삼토) 기획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봉사운동 참가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원주 대표 자원순환운동인 삼삼토는 녹색소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 또는 구매하는 활동이다.

원주투데이신문사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YMCA 녹색가게,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의회원주시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시작했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진행하는 기획봉사활동을 삼삼토 참여활동으로 진행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세척해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단순기부활동 100가족, 판매기부에 참여하는 40가족 등 총 140가족이 참여했다.

당일 현장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가족에게는 2시간, 물건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가족에게는 4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활동은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자원봉사 활동시간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부하기 위해 물품을 세척 및 정리해 현장으로 가져오는 시간, 현장에서 판매하는 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는 활동이었다.

삼삼토 알뜰시장은 기존 참가자 30여 팀과 가족봉사운동 가족들까지 함께 평소보다 북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였다.
하반기에는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는 단순기부 활동을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삼삼토 기획봉사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손병규 사무국장은 "삼삼토와 함께한 기획봉사활동은 녹색소비문화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참가자들의 호응에 따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삼토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6월과 10월 육아용품 플리마켓 부스를 추가 운영하는 등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녹색소비문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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