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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감자탕 국물에 해물이 듬뿍, 오직 뼈다귀 감자탕

기사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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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한 양·합리적 가격…감자수제비·라면사리 등 무한리필

 

 속을 든든하게 하는 한 끼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인기인 뼈다귀해장국. 단구동에 위치한 '오직 뼈다귀 감자탕(대표: 조창훈)'에서는 살이 많이 붙은 뼈다귀해장국과 푸짐한 해물을 얹은 감자탕, 뼈찜 등을 맛볼 수 있다.

 조 대표는 30년 이상 요식업에 종사한 요리 전문가로 2년 전부터 업종을 변경해 감자탕 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고기 집을 운영하면서 점심 메뉴로 판매했던 감자탕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해장국과 감자탕의 핵심인 육수는 조 대표만의 비법 재료와 차별화된 노하우로 만든다.

 처음에는 다양한 재료를 많이 넣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랜 시간 요리를 하면서 적은 재료로 진한 맛을 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시원하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감자탕에는 들깨가루를 더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감돈다. 육수는 별도로 보관하면서 염도계로 측정하는 등 일관된 맛을 유지한다.

 

 감자탕 뼈는 꺼먹돼지 목뼈만 사용한다. 등뼈에 비해 목뼈에 살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수입산이지만 흑돼지라 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다. 살이 많이 붙은 부위를 선별해 우거지, 버섯, 수제비, 감자, 콩나물 등 갖가지 채소를 듬뿍 얹어 푸짐하게 제공한다. 감자수제비, 라면사리, 고추, 배춧속, 된장, 양파 등은 셀프코너로 따로 마련돼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통문어해물감자탕은 비법 육수에 생 콩나물과 문어, 키조개, 아귀, 고니 등 부드러운 해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뼈다귀와 싱싱한 해물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제공하면서도 4인 기준 가격이 합리적이라 인기가 많다. 해물뼈찜의 비법 양념은 분말로 만들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회식 메뉴, 술안주로도 제격이니 해물을 좋아한다면 이곳의 통문어해물감자탕과 뼈찜을 맛보길 추천한다.

 김치와 깍두기도 직접 담그는데 아삭하고 잘 익은 깍두기의 달고 시원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뼈다귀해장국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소한마리 해장국도 선보인다. 소곱창, 양, 선지 등 내장탕 식으로 만들며 사골 육수로 만들어 담백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된다.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강원상품권 사용과 전 메뉴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메뉴: 뼈다귀해장국(8천~1만 원), 뼈다귀감자탕(2만5천~3만5천 원), 통문어해물뼈찜·감자탕(4만5천~5만5천 원) 등

 

▷위치: 원주시 토지길 9 (단구동 노브랜드 맞은편 골목 안)

 

▷문의: 766-8592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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