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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컴퍼니 웃끼, 강원연극제 금상

기사승인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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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부·노정현, 우수연기상…이석표 대표, 희극상 수상

   
▲ 사진 왼쪽부터 우수연기상을 받은 남궁부·노정현 씨, 희곡상을 수상한 이석표 대표.

씨어터컴퍼니 웃끼(대표: 이석표 연극협회 원주지부장)가 창작극 '바보아빠(이석표 극본, 최규창 연출)'로 2020 강원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씨어터컴퍼니 웃끼는 지난 24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한 제37회 강원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히고, 바보아빠 '동철' 역의 남궁부 씨와 동철의 친구 '만춘' 역을 연기한 노정현 씨가 나란히 우수연기상을, 극본을 쓴 이석표 대표가 희곡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바보아빠'는 탄광촌을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족을 제일 사랑하는 팔불출 아빠의 이야기다.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웃끼는 비록 올해 대상은 놓쳤지만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표 대표는 "결과에 아쉬움은 남지만 40분 내내 집중해 작품과 동화된 관객들의 모습에 위안을 얻었다"며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속초 극단 '파.람.불'의 '그날, 그날에'에게 돌아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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