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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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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증상자도 무료검사 시행

▲ 원창묵 시장이 30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발표하고 있다.

내일(1일)부터 원주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원주시는 일주일간 2단계를 시행한 뒤 연장 여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가까이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영월군과 남양주 확진자 발생의 여파로 접촉자 일가족이 확진되는 등 지난 주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위로 인한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밀폐, 밀접, 밀집’ 등 3밀의 환경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언제든지, 집단적으로,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무료 선별검사를 적극적인 예방 차원에서 무증상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선별검사를 해왔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 판단에 따라 확진자와의 접촉 또는 감염이 의심되면 시민 누구나 보건소에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검사 기간은 내일부터 내년 6월까지이다.

원창묵 시장은 “시민들께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및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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