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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 관설점

기사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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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한 치즈탕수육과 냉짬뽕

 

▲ 냉짬뽕.

 관설동에 위치한 '쟈스민 관설점(대표: 원남식·김태희)'은 신선하고 깔끔한 중식을 단품으로도, 코스로도 맛볼 수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이미 원주에서 소문난 중식당 맛집이기도 한 이곳은 맛과 위생, 청결, 서비스 등 어느 면에서 빠지는 것 없이 만족할 만한 곳이다.

 30년 이상 중식요리를 해온 원 대표는 요리에 대한 철학과 뚝심으로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의 기본메뉴와 제철재료를 이용한 계절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아무리 오래된 단골이라도 고정된 메뉴만 제공하면 질릴 수 있다고 판단해 1년에 2번 여름과 겨울, 특화된 신메뉴를 선보인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는 '등심치즈탕수육'과 '냉짬뽕', '냉우동'이 있다.

 

▲ 치즈등심탕수육.

 고소하고 신선한 치즈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치즈등심탕수육'은 고기를 치즈에 말아 반죽을 묻혀 튀기는 방식이라 식어도 치즈가 굳지 않는 장점이 있다.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소스 또한 북경식으로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하다. 치즈 특유의 느끼함을 소스와의 밸런스로 잘 맞춰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살얼음 육수에 알록달록 고명이 돋보이는 '냉짬뽕'과 '냉우동'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매일 아침 무, 양파 등의 채소를 베이스로 한 육수를 직접 끓인다. 냉우동과 냉짬뽕에는 새우, 소고기, 해파리, 오징어 등의 10가지 재료가 올라가는데 양장피에서 착안한 메뉴라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했다. 고명으로 올리는 소고기는 별도로 오향 양념을 해 감칠맛이 난다.

 

▲ 냉우동.

 냉우동은 땅콩소스 맛을 베이스로 해 진하고 고소하며, 냉짬뽕은 고춧가루와 동치미육수를 베이스로 해 기분 좋은 매운 맛이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도 직접 담근 김장 김치만 사용한다.

 아내인 김 대표와의 손발도 잘 맞아 손님들이 원하는 요구나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캐치해 식당에 적용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코로나 시기에 맞춰 1인 식기류와 일회용품 사용을 충실히 해 안심식당 인증도 받았다. 키오스크 주문기가 마련돼 있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며 개별 룸 형태로 되어 있다. 여느 식당과 달리 별도의 준비 시간이 없어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집의 장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 가게 앞에 전용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메뉴: 짜장면(6천 원), 우동·짬뽕(7천500원), 냉짬뽕(9천 원), 등심치즈탕수육(2만2천~3만7천 원), 런치코스(1만5천 원~1만8천 원) 등

 ▷위치: 나비허리길 151 (하나로마트 판부농협 인근)

 ▷문의: 765-2070
 

 ※원주 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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