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원주여성문학상 지은희 시인

▲ 제12회 원주여성문학상 수상자지은희 시인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김명숙)는 제12회 원주여성문학상 수상자로 지은희 시인을 선정했다. 지 시인의 '아버지의 방'과 '나무계단', '서랍 속 기억의 조각들' 3편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지 시인은 "원주여성문학상은 제게 큰 영광으로, 작품을 창작하며 겪는 모든 순간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며 "마주한 독자의 눈에 닿을 수 있는 마음의 풍경을 글자로 풀어내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으로 희망이 엮인 따뜻한 가슴의 노래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문학고을> 시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삶의 우물에서 길어 올리다', '수요일 아침의 얼굴들' 등에 공저로 참여했다. 원주여성문학인회 부회장이자 문학고을 자문위원, 원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3시 박경리문학의집 5층에서 '2023 제14집 원주여성문학' 출판 기념회 및 제12회 원주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열 네 번째 발간하는 원주여성문학은 1년 동안 정기시화전과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게시한 계절시 등 회원들의 창작 활동 작품들을 모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