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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관광농원 커피앤허브빌리지

기사승인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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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명인이 가꾼 수국정원 카페

 태장동에 자리한 원주관광농원 커피앤허브빌리지(대표: 조경일)는 사계절 수국이 피어있는 '수국정원' 카페이다. 수국은 크게 나누어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종류가 모두 이곳에 피어있다. 

 조경일 대표는 공식 인증된 '수국명인'이다. 그의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심고 가꾼 정원에서 12가지 이상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생산하는 농원으로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을 받기도 해 곧 단맛 나는 수국이라 불리는 차수국을 이용한 '수국빵'을 출시할 예정이다. .

 조 대표는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수국은 꽃이 귀한 여름에 피는 귀한 꽃이다"라며 "겨울에는 드라이 된 상태로 커다랗게 피어있는데 그 위에 눈이 덮인 모습은 환상적이다"라고 수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금부터 11월까지는 생화로 활짝 피어있는 수국을 볼 수 있다. 봄에는 꽃을 좋아하는 조 대표가 심어놓은 벚꽃이 만발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유럽에서 볼법한 양식으로 지은 카페는 조 대표가 특별히 수입 제작한 기와를 얹어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정원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카페에서는 커피나 음료뿐만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다. 식사 메뉴는 돈가스 한 가지다. 원주시에서도 인정한 돈가스 맛집이다. 부드럽고 바삭한 돈가스에 양배추샐러드와 과일 등을 곁들이고. 고랭지 배추로 만든 맛깔난 김치를 함께 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가 워낙 맛있어 김치 때문에 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 시원하고 아삭하게 잘 익은 김치가 돈가스와 찰떡같이 잘 어울려 입맛을 한껏 돋워준다. 소스를 부어주지만, 따로 받아 '찍먹'으로 먹을 수도 있다. 

 식사 후에는 커피 등 후식에 다과까지 함께 제공해준다. 최우수 커피생두를 사용해 커피의 향이 신선하고 부드럽게 살아있다. 후식에도 같은 원두를 그대로 적용해 내어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실컷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는 오전부터 오히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외부의 평상이 인기가 좋다. 여름에는 한켠에 물놀이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지금도 수국이 많지만 2년 후에는 더욱 만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만개한 수국을 원주시민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수국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뉴: 돈가스&후식(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만1천 원, 아메리카노 4천500원, 미숫가루라떼 5천500원, 수제청차 5천500원
 ▷위치: 원주시 치악로 2150-2
 ▷문의: 033-743-6691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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