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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면이 스마트해졌다

기사승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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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업면 부름버스·e바퀴로, 이용객 급증

▲ 흥업면에 배치한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흥업면에 원주시가 올해 도입·운영한 공영 스마트 모빌리티인 부름버스와 e바퀴로가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부름버스는 지역 주민이 정해진 교통거점 노선에서 호출하면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600명 넘게 부름버스를 이용했으며, 부름버스를 통해 1시간 이상이던 대중교통 대기시간이 30분 정도로 단축되는 등 지역 주민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부름버스는 앱 또는 콜센터(1533-285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영전기자전거인 e바퀴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흥업면 내 근거리 이동 시 배차시간이 긴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교통수단으로, 특히 흥업면 3개 대학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바퀴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대여할 수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흥업면 대학가와 원주역 등 36개소에서 자전거 120대를 운영했다. 약 3천8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e바퀴로는 동절기 운영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영을 임시 중단했으며, 내년 3월 재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교통취약지 주민과 대학가 주변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공영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공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승업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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